[집밥백선생3] 20회 백선생's 닭한마리

백선생's 닭한마리

점심으로 자주먹는 메뉴중에 닭한마리가 있었는데

집밥백선생 3 20회에서 닭한마리 레시피를 가르쳐주셨어요~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해볼 수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딱 레시피를 알려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닭고기에 쫀득한 떡 그리고 마무리로 먹는 칼국수까지 정말 맛있어요~

백선생's 닭한마리 재료

닭한마리: 생 닭 1마리(10호닭=약1kg), 물 10컵, 양파 1개, 대파 1개, 맛술 1/3컵, 밀떡 한움쿰, 감자 1개, 소금 1큰술, 후추약간

양념(물고추): 굵은 고춧가루 2큰술, 뜨거운 물 1컵

간장소스: 양배추, 양파, 진간장 1/2컵, 설탕 1큰술, 식초 1/4컵, 물 1컵, 간 마늘 약간, 연겨자 약간(취향에 따라)

칼국수: 신 김치 적당량, 칼국수면 적당량, 양념(물고추) 5큰술, 소금 약간, 간 마늘 약간

백선생's 닭한마리 조리과정

1. 제일 먼저 주재료인 생 닭을 손질해주어야 합니다. 닭은 10호닭 기준의 레시피 라고하네요. 생 닭에 잔여 털이 남아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준 뒤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 다음 배를 갈라 뼈 사이에 조금씩 남아있는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하고(손가락을 살짝 넣어서 밀어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꼬리 부분의 지방을 가위로 잘라내줍니다.

2. 물 10컵에 깨끗이 손질한 닭과 양파 1개, 대파 1개를 큼직하게 잘라 넣고, 맛술 3/1컵을 넣고 팔팔 끓인 후에 물이 끓기 시작한 후부터 10분정도 더 삶아줍니다. 삶는 중간에 닭을 한번 뒤집어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닭을 미리 한번 삶는 이유는 육수를 내기 위함과 음식을 내갔을 때 바로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3. 물이 끓는 동안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감자 1개와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해두고, 밀떡(밀떡은 익으면 물위로 떠올라 먹기가 편하다고 해요)은 하나하나 떼어서 물에 한번 행궈주고, 신김치도 물에 한번 헹궈준비해줍니다. 양념으로 쓸 물고추는 굵은 고춧가루 2숟갈에 뜨거운물 1컵을 넣어 고춧가루를 불려 미리 준비해줍니다.

4. 진간장 1/2컵, 설탕 1숟갈, 식초 1/4컵, 물 1컵을 섞어 찍어먹을 간장소스를 만들어줍니다.

5. 닭이 어느정도 익으면 뼈 마디마다 칼집을 내고 닭을 새로운 냄비에 옮겨담고, 준비해둔 감자와 떡, 파를 적당량 함께 넣어준 후에 닭을 삶았던 국물에 소금 1숟갈,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간을 한 다음 양파와 대파를 걸러 육수만 닭이 있는 냄비에 부워줍니다.(육수에 맛을 내려면 엄나무, 삼, 대추, 통마늘, 방 등을 함께 넣어 국물을 내면 된다고해요)

6. 큼직하게 썬 파를 넣고 닭이 완전히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7. 닭이 완전히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얇게 채 썬 양파와 양배추에 간장소스를 뿌리고, 물에 불려놓은 고춧가루 3숟갈과 취향에 맞게 간 마늘, 연겨자를 조금씩 넣어 섞어줍니다.(제가 간 식당에서는 양배추 대신 부추가 나오는데 양파와 부추도 잘 어울렸어요)

8. 떡과 닭을 모두 건져 먹은 다음에는 물에 헹군 신김치를 넣고 국물이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칼국수면을 넣어줍니다. 물고추 5숟갈과 간마늘을 약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고 면이 익을때까지 끓여주면 칼국수도 완성

칼국수 면을 밀가루가 묻은 체로 넣으면 전분기 때문에 국물이 걸쭉해지기 때문에 걸쭉한 국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넣기 전에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낸 다음 넣어주시면됩니다.(개인적으로 저는 하얀 국물에 그대로 칼국수를 끓여내고 간장소스에 면을 찍어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드실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 중복에는 삼계탕 대신 닭한마리로 몸보신해보세요~

저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어봐야겠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성공적이라면 자주 해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이미지 및 레시피 출처: tv N 집밥백선생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