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야시장 누들
샤로수길에 있는 방콕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했을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프랑스 홍합집"으로 갔었는데
낮에 방문했더니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ㅠㅠ
알고보니 영업시간이 5:00부터 24:00까지더라구요
근데 이게 왠일 방콕야시장 누들이라고 가게가 하나 더 있더라구요
제가 원하던 메뉴는 없었지만
그래도 쌀국수가 있길래 주저 없이 들어갔었요
요게 방콕야시장 누들 간판이에요~
꼬부랑 글씨에 눈이 돌아가는거같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가게가 좁은데 비해 사람들이 많아 한참 기다렸어요 ㅠㅠ
거의 1시간 정도 기다린거같아요 ㅠㅠ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서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랐어요~~!!!
뭐 이미 기다리면서 고르긴 했지만 메뉴판 다시 한번보고 ㅋㅋㅋㅋ
저희는 꾸에이띠어우 느어와 꾸에이띠어우 느어 행 그리고 텃만꿍 2조각을 시켰어요~
이름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
느어는 국물이 있는 쌀국수 느어 행은 국물이 없는 비빔면 느낌??
텃만꿍은 "탱글탱글한 새우살만 갈아 만든 태국식 새우고로케"라고 해요
메뉴 사진이 없는데 가격은 1조각에 2,00원 2조각 4,00원 5조각에 10,000원이라고 하네요
점심을 먹으러 간거였는데 식당을 고르고, 기다리느라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서
거의 저녁시간이 되서야 먹었어요 ㅠㅠ
오매불망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사장님(?) 알바생(?) 혼자서 음식을 만들고 서빙하고 계산하고 치우느라
음식이 나오는데 엄청 오래 걸리더라구요
계속 음식이 안나온다고 투덜투덜 거렸어요 그러기를 40분정도??
다신 안올거라며 다짐을 하고
음식을 나왔는데 국물을 먹어보는 순간 왠지 또 올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ㅠㅠ
너무 맛있어 ㅋㅋㅋㅋ
그리고 새우고로케에서 확신을 했어요 ㅋㅋㅋㅋ
여기는 꼭 다시와야한다!!!!
새우고로케가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새우맛이 강하게 나고, 또 찍어 먹는 소스도 달콤짭잘한게 입맛을 당기더군요
꾸에이띠어우 느어에요~ 소고기 쌀국수!!
고기도 부들부들하고 국물은 완전 진하더라구요
메뉴판에 있는데로 고추가루와 고추식초, 피쉬소스를 넣어먹었는데
저기 적힌 경고문을 못봤어요 저희는 ㅠㅠ
고추가루가 태국고추가루라는걸 이미 돌이킬수 없게 됬을때야 알았답니다ㅠㅠ
반스푼을 넣었는데 엄청 맵더라구요 ㅠㅠ
다음에 오면 아주 살짝만 넣어서 먹어야 겠어요
친구는 저보다 더 많이 넣어서 눈물콧물짜면서 결국 물에 헹궈 먹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소고기 쌀국수에 새우고로케 다섯개 시키구 고추가루 살짝 넣어 먹어보고싶네요~
음식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음식 맛때문에 다시 찾을거 같아요
사진보니까 새우고로케 또 먹고 싶네용 ㅋㅋㅋㅋ
방콕야시장 영업시간
A.M. 11:30 - 재료 소진 시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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