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 치즈
재료 : 우유(1000ml), 소금(약간), 식초(3~4큰술) or 레몬즙
TV에서 리코타 치즈를 직접 만드는 걸 봤어요!!
워낙 유제품을 좋아해서 만드는 걸 보니 저도 해보고 싶더라구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보이고 필요한 재료도 많지 않아서 만드는 방법을 메모해두고 바로 마트로 가서 1000ml 우유 한팩을 사왔어요 ㅋㅋㅋ
소금이나 식초는 항상 집에 있으니까
바로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별로네요 ㅠㅠ
먼저 우유를 요렇게 냄비에 붓고 약한불에 끓여주세요
그리고 기다리다 보면 냄배벽면부터 보글보글 우유에 기포가 생기기 시작해요
기포가 생기면 식초(레몬즙)를 조금씩 넣으면서 우유가 응고되기를 기다립니다
이때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어야 하는데요
저는 짜게 될까봐 소금을 엄청 찔끔 넣었더니
완성됬을때 간이 하나도 안되있었어요 ㅋㅋㅋㅋ
혹시 만드시는 분들은 충분한 간을 하시는걸 추천드릴게요 ㅋㅋ
간이 안되있어도 고소한 맛이 있어서 맛있지만 적당한 간은 필요한거 같아요
계속 끓이다 보면 요렇게 몽글몽글 덩어리가 생기면서 우유가 투명해져요
우유가 완전히 투명해지면 몽글몽글하게 올라온 덩어리들을 면포를 싼 용기에 넣어 모양을 잡아줍니다
용기에는 구멍이 나있어야 물이 그 구멍으로 빠질수 있답니다
1000ml 우유 한통을 다 넣었는데 나오는 치즈의 양은 너무 적어서
우유가 아깝긴 하더라구요
저는 용기가 마땅히 없어서 그냥 면포에 싸서 물기를 짜냈더니 모양이 별로 였어요
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ㅋㅋㅋ
그리고 너무 뜨거워서 제대로 누르지 못했는지 치즈가 좀 부서졌어요 ㅠㅠ
치즈가 완성되고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집에 토마토가 있어서 토마토에 얹어 먹었어요 ㅋㅋㅋ
발사믹 소스와 바질만 있었다면 카프레제 느낌이 났을텐데
집에 그런게 없어서 ㅋㅋㅋ
아쉬운데로 치즈랑 토마토만 해서 먹었어요 ㅋㅋㅋ
근데 치즈를 너무 두껍게 썰어서 약간 퍽퍽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치즈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ㅋㅋ
다음에 또 해먹을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한번이면 될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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