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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나의

[후기] 레몬청 만들기

레몬청 


재료 : 레몬 6개, 레몬과 동량의 설탕

레몬에이드를 먹고 싶어 마트에서 레몬을 사서 직접 레몬청을 만들기로 했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렇게 어려울것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마트에가서 레몬 한봉지를 사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레몬청을 담을 병이 없더라구요 

이미 집에 들어와버려서 다시 나가기가 좀 그래서 집에 있던 유리로된 반찬통에 담기로하고 만들기시작했어요

일단 레몬청을 담기 전에 미리 병을 소독해 줘야겠죠??

그릇을 팔팔 끓는 물에 담궈 소독하고 옆에 말려둿어요 ㅋㅋㅋ

근데 차가운 상태의 유리를 바로 뜨거운 물에 넣으면 깨질 수 있으니 차가운상태에서 부터 넣어 끓여주는게 좋아요

이제 담을 그릇이 준비됐으니 레몬청 만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사온 레몬을 깨끗하게 씻어줘야 하는데 레몬을 껍질째 담을 거라 깨끗하게 씻어야 해요

레몬을 먼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고(맨손으로 하면 손이 아파요ㅠㅠ 따가워!)



다음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30분정도 담궈둡니다

베이킹소다는 정말 여기저기 유용하게 사용되는거 같아요 ㅋㅋㅋ



베이킹소다에 담궈 세척을 해줫다면 물을 또 한번 끓입니다

그리고 물이 팔팔끓으면



마지막으로 끓는 물에 아주 살짝 데쳐 세척을 끝냅니다

이중에 하나만 해줘도 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불안해서 

저는 세가지 다 햇어요 ㅋㅋㅋ



세척이 끝나면 레몬을 얇게 썬 다음 씨를 모두 빼주세요

씨가 함께 들어가면 레몬청에서 쓴맛이 난다고 해요

그래서 귀찮더라도 씨를 하나하나 다 빼주어야 해요 ㅋㅋㅋ



이렇게 레몬을 얇게 모두 썬 후에는 이제 레몬청을 담가야 하는데요

얇게 썬 레몬을 그릇에 한층 담고 설탕을 한숱가락정도 뿌리고 또 레몬을 담고 

이렇게 그릇이 다 채워줄때까지 반복해줍니다



유리병이 없는 관계로 소독해둔 반창통에 레몬을 가득가득 

설탕을 너무 적게 넣었나 싶었지만

일주일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단 걸 많이 먹어서 좋을건 없으니까요 ㅋㅋㅋㅋ



근데 다 만들고 든 생각인데 레몬청을 담글때 저렇게 동그랗게 써는것 보다는

작게 써는게 나중에 먹기가 더 좋을 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레몬한봉지로 이렇게 반찬통 두개 분량의 레몬청이 나왔어요 ㅋㅋㅋ

일주일 정도 그늘진 곳에 두라고 했는데

원룸이다 보니 방이 워낙 좁은 관계로 그냥 냉장고 위에서 일주일 방치했어요

일주일 후에 보니 설탕이 녹아서 진짜 레몬청이 됐더라구요 ㅋㅋㅋㅋ


    슈퍼맨


스프라이트를 사서 레몬청을 넣어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먹었어요 ㅋㅋㅋㅋ

사먹는것보다는 맛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만 하더라구요 ㅋㅋㅋ

내가 원하는대로 타 먹을 수 있고 집에서 언제든 타먹을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

다 먹으면 또 만들어 먹을 거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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