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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길냥이 우리집 옆을 배회하던 길냥이 새끼들 주변을 서성이던 녀석들이 짐꾸러미 속에 숨어있길래 뭘 줄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말린 명태를 줬더니 미친듯이 뜯기 시작한다 귀여운 놈들 눈치보며 먹는 모습마저 귀엽다 내가 준 명태를 먹으면서도 나를 경계하느라 계속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다귀여워~ 며칠 굶은 아이들 처럼 허겁지겁 명태를 물고가 뜯어 먹는다 위에 요녀석은 끝까지 내가 준 음식을 먹지않았다 경계심이 짱인듯 나를 보며 앞에있는 먹이를 먹어도 되나 고민 중 갑자기 들이닥친 불청객 때문에 놀란 냥이 자기 머리만한 명태를 아그작아그작 씹어 먹는다 냥이들은 명태 홀릭! 눈치보면서도 먹을건 절대 놓지 않는다 좋은자세야 ㅋㅋㅋㅋ 나는 쪼그리고 앉아 냥이들 지켜보는 중.... 고양이를 보다가 다리에 쥐가 찾아왔다.....
[사진] 앵두나무 우리집 옆에 심어둔 앵두나무에서 올해 처음으로 달린 앵두들 빨갛고 이쁘게 많이 달려서 사진으로 일단 남기고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따서 인증샷을 남긴 후 나에게 비타민이 되었다
[사진] 마포 월드컵경기장 월드컵경기장 2014. 7. 20. 무더운 여름 어느 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진동호회 야외출사를 가는 날이에요~ 즐거운 마음으로 일찌감치 준비하고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드디어 마포구청 7번출구 도착했어요 기대에 부풀어 도착했지만 첫 출사에, 처음만나는 동호회 사람들에 어색어색::: 모두 수줍게 자기소개한 다음 출사스탭분들의 지시에 따라 걸어서 올림픽 공원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어색하지만 카메라에 대해 서로 얘기도 하고,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어색함이 좀 풀린듯해요 가는길에 보이던 화단에 잠시 멈춰서 꽃 사진도 찍어보고 옆에 계시던 분들이 사진을 보고 이렇게 찍어봐라 하며 가르쳐주셔서 좋았어요 하지만 사진들은 전부 별로네요ㅠㅠ 요 사진은 좀 마음에 드는 것 같은데돌아온 피드백은 너무..
[후기] 감주(식혜) 만들기 감주(식혜) 재료: 엿질금, 찹쌀, 설탕 오늘의 레시피는 명절이나 손님이 오실때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감주입니다 시중에서는 식혜라고 판매를 하고 있어요 감주는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먹기 하루 전쯤에는 시작해야 다음날 먹을 수 있어요 먼저 아래 보이는 저건 엿질금입니다정확하게 어떤게 엿질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위에 보이는 저 엿질금을 면포같은 고에 싸서 물에 담가 조물조물해 물을 우려내요 하옇게 물이 우러나면 시간을 두고 가라앉혀야해요 저희가 사용할건 전분같은것들을 가라앉히고 나오는 깨끗한 물이에요 엿질금 물을 가라앉히는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밥을 해야해요 물을 몇번이나 갈아 가면서 계속해서 물을 우려내셨어요 ㅋㅋㅋ물론 제가 아닌 어머니께서 ㅋㅋㅋ 계속해서 조물조물!그렇게 해서 만든 엿질금..
[사진] 민물가재 우리집 뒷산 흐르는 물에서 잡은 가재 킹크랩이라 불리는 바닷가재 아님 ㅋㅋㅋㅋㅋ 민물에 사는 민물가재 첨엔 좀 징그럽더니 꽤 귀엽네 집게발에 나뭇가지를 대봤더니 우지직....하면서 부러진다 너...꽤 힘이 쌔구나 사진 찍은 다음엔 아쉽지만 다시 있던 곳으로 돌아갔어요
[사진] 강아지 메롱이를 소개합니다 우리집 강아지 메롱! 견종 : 말티즈 성별 : 암컷 나이 : 3세 성격 : 먹을것을 위해 물불안가리고 뛰어드는 식탐대왕 먹을거 앞에선 주인도 없는 고약한 녀석
[사진] 과천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테마가든 영천에서 올라온 친구랑 함께 간 마지막 여행지 서울대공원/테마가든 하아...이런데를 친구랑 오다니... 아무튼 집에서 많이 멀지는 않아 좋았어요 4호선 대공원역 2번출구로 나가서 걸으면 금방이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서울대공원 입구까지는 금방인데 동물원이나 테마가든을 가려면 여기서도 한참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걷는게 싫으시면 이곳에서 코끼리열차를 타고 동물원입구까지 갈수 있는데 가격은 어른 1인 천원 저희는 날씨가 무척 더운 날이라 이천원을 내고 코끼리열차를 타보기로 했답니다 어른들 보다는 어린아이들이 많이 좀 민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걸어갔다면 동물원가기도 전에 지쳤을거 같네요ㅋㅋㅋ 요긴 동물원 매표소 앞 호랑이 동상 이 앞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아직 인물사진 올릴 용기가 없어 호랑이만 투..
[사진] 종로 경복궁 경복궁 오랜만에 서울로 놀러온 친구랑 서울 여기저기를 다녔는데 제일 처음 간 곳은 우리 역사를 간직한 경복궁입니다경복궁은 1395년에 창건한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입니다경복궁은 조선 왕조가 세워진 후 3년이 지나서야 완공되었습니다 완공된 지 며칠 후에 개국공신 정도전은 태조의 명에 따라 경복궁이라는 궁궐의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경복궁이라는 이름은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네요경복궁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백악산(현재 북악산)이 있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현재 세종로)가 펼쳐진 한양(서울)의 중심지였죠하지만 안타깝게도 1592년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전소되었다가 1867년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건되었습니다 주말인데다가 날씨도 좋아서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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