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홍합집

집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샤로수길'에 있는 프랑스 홍합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저희가 갔을 땐 이미 사람이 많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30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그래도 친구랑 미리 메뉴 고르면서 수다떨다 보니

금방 우리차례가 와서 앉자 마자 주문 했어요~

매장 앞에는 이런 안내문이 붙어있는데 1시간 30분까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였어요 ㅎㅎ

퇴근 후에 간거라 친구랑 저랑 둘다 많이 배가 고픈 상태였거든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한다고 해서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리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우리는 홍합+토마토소스, 부르고뉴식 에스카르고, 도피네식 감자그라탕 이렇게 시켰어요~

둘이서 메뉴세개...ㅎㅎ

감자튀김이랑 부르고뉴식 에스카르고랑 굉장히 많이 고민했는데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홍합메뉴랑 사이드 메뉴를 시키면 서비스로 감자튀김을 주신다는 걸 몰랐어요 ㅋㅋㅋ

벽에 적혀있었는데 음식이 나오고서야 그런게 있다는걸 알았답니다 ㅋㅋㅋ

저희는 밥을 먹으려고 간거라 그냥 먹었지만

음식들이 전부 맥주랑 굉장히 잘 어울릴거 같더라구요

이 음식들이랑 맥주랑 먹으면 하루 피로가 싹 날라갈듯 했어요 ㅋㅋㅋ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ㅋㅋㅋ

홍합도 맛있고 특히나 밑에 남은 국물에 빵을 적셔 먹으면 환상!!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빵을 두번이나 리필했다는....

달팽이 요리를 여기서 처음접해봤는데 나쁘진 않은데 그 특유의 냄새가 제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세개정도 먹었는데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ㅋㅋㅋ

감자그라탕은 soso

영업시간은 이렇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화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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