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각(초점거리)
화각이란 카메라 렌즈를 통해 한번에 담을 수 있는 각도를 말합니다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는 넓은 영역을 화면에 담을 수 있고, 반대로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통해서는 좁은 영역을 담을 수 있습니다
흔히 줌을 시킨다고 말하는 것은 렌즈의 초점거리를 길게해 화면에 담기는 면적을 좁아지게 하고 이말을 다르게 하면 화각이 좁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줌을 당기게 되면 동일한 위치에서 카메라에 담기는 피사체의 크기가 확대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피사체가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화각의 변화에 따라 피사체가 카메라에 담기는 범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점거리를 길게하면 멀리있는 물체를 가까이에서 있는 것처럼 촬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줌인 / 줌아웃
화각에 따른 렌즈의 종류
카메라를 동일한 위치에 둔 상태에서 같은 배경의 사진을 찍게 되면 카메라의 초점거리가 짧을 수록 넓은 범위를 찍을 수 있고, 반대로 초점거리가 길수록 피사체의 좁의 범위를 집중해서 찍을 수 있습니다
또 배경이 있는 사진의 경우 피사체의 크기는 동일한데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 화면에 담기는 배경의 범위를 조절해 원근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때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일 수록 더 원근감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초점거리가 긴 렌즈는 배경이 피사체에 더 가까워져 보입니다. 따라서 광각렌즈를 사용해 넓은 범위를 촬영하면 원근감이 강조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건물을 찍을 때 대각선 방향에서 아래에서 위로 향하여 촬영을 하면 장면이 압축되어진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망원렌즈는 전경과 배경 사이의 거리를 더 가까이 있는 것처럼 압축되어 보이게 만들어 평면화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50mm표준 렌즈는 우리가 평상시 눈으로 보는 것과 거의 비슷한 원근감이 보여지게 합니다
초점 거리가 같더라도 화각은 카메라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데 대부분의 DSLR카메라는 35mm필름크기(24×36mm)와 동일한 풀프레임, 더 작은 19×29mm 크기, 가장 작은 15×23mm크기의 센서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센서의 크기가 작을수록 사진의 범위가 더 작아지게 되어 망원렌즈와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